아이패드 병 어딜가나 아이패드만 보이는 이유

온 세상이 아이패드입니다. 아이패드 병에 걸리면 조그만 노트북도 아이패드로 보일 정도로 정말 가지고 싶은데요.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패드는 비싸고, 포지션이 노트북과 스마트폰 사이에 있어서 괜히 돈낭비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패드는 2010년 첫 출시 후 전세계에서 10억대가 넘게 판매됐습니다. 지구 인구 8분의 1이 아이패드를 하나씩 구매한 셈인데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죠, 돈낭비만 하게 하는 제품이라면 이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합니다.


아이패드 + 애플팬슬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필기 도구

글 쓰는 걸 좋아하시나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시나요? 어린 시절 잔뜩 크레파스나 물감으로 색칠 놀이를 하다보면 온 방이 어질러져서 엄마에게 혼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른이 되고나서는 학교 미술시간도 없고 따로 장비를 가지고 다녀야 하니 이런 취미를 잃게 되는데요.

‘아이패드 + 애플팬슬’ 하나로 이 큰 스케치북과 물감통을 모두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도 비싼데 애플팬슬가지 사야되나 싶어서 구매를 단념했다가도 어디가서 애플펜슬로 쓱쓱 뭔가 그리고 쓰고 있는 사람을 보면 다시 아이패드 병이 도집니다. 이건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수많은 일중에 하나일 뿐이지만 가장 감성적으로 멋있는 일이기도 한데요. 생각이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주말에 아이패드를 들고 카페에가서 떠오르는 뭔가를 패드에 표현해보는 거죠. 굉장히 힐링이 됩니다.


아이패드 구매하면 5년 훨씬 넘게 쓴다

애플 실리콘을 처음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M1은 2021년 4월에 출시 됐습니다. 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났는데요. 주변에 물어보시면 알겠지만 이 아이패드는 여전히 최고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얼마나 빠르냐면 칩성능으로는 M1만 되도 200만원 정도 윈도우 노트북보다 빠르죠. 벤치마크에서는 노트북이 이겨도 윈도우 자체가 문제여서요 프로그램과 OS가 통일되어 있는 아이패드 성능을 절대 따라 올 수 없습니다.

2022년 출시된 가성비 좋은 아이패드 에어 m1도 마찬가지인데요. 기본적으로 이제 애플 실리콘이 탑재해서 나오는 아이패드 태블릿은 최소 5년은 현역으로 동급 다른 회사 태블릿과 비교시 현역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패드가 과연 가성비가 떨어질까요? 안드로이드 프리미엄 태블릿의 경우 보통 100 ~ 150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태블릿 구매 후 2년정도 사용하면 교체를 고민해야되는 것을 고려해보면 어떤제품이 가성비인지 답이 나옵니다. 또한 사용하다가 프로에서 에어로 혹은 미니로 기변을 하고 싶을 때 2년을 써도 50% 이상 방어되는 중고가격 역시 아이패드의 큰 매력입니다.


아이패드 병 유일한 해결 법 : 구매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어느정도 무리해서 가지는 게 세상사는 재미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패드 에어 3세대로 처음 아이패드를 구매했었고요 이후 아이패드 프로, 미니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했습니다. 모두 만족감이 좋았고 저마다 매력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처음 사시는 분은 그냥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스를 질러서 아이패드의 가장 하이엔드 기능을 모두 즐겨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비싸긴 하지만 중고가 방어가 최소 80 ~90%는 1년 까지는 되기 때문에 사용하시다가 정말 내가 아이패드를 잘 안쓴다고 느껴지면 다른 기계로 넘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여러가지 이유를 말씀드려도 결국 본인이 직접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이게 나에게 필요한 기계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여행 같은 경험을 쌓는 돈은 아까워 하지 않지만 유독 전자 기계를 살 때 타인의 구매에 인색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구매 후 무거운 노트북에서 해방됐고 무거운 책, 필기구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 이었죠. 전자 기계를 구매하는 것도 내 일상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으로 또 다른 세상으로 진입하는 셈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한번 구매하셔서 아이패드라는 인류의 8분의 1을 만족 시킨 최고의 기계를 한번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