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중고 구매 꿀팁 사기 안 당하는 체크 리스트 5

저는 지인이나 친한 친구들에게 전자제품은 절대 중고로 웬만하면 사지말라고 권장 하는데요. 애플 제품은 예외입니다. 윈도우 노트북은 반년만 사용해도 성능이 뚝뚝 떨어지는 반면, 맥북의 경우 2년 이상 사용해도 배터리 외에는 CPU성능 저하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퀄리티 좋은 중고 맥북은 제품만 잘 고르는 눈만 있으면 이보다 좋은 가성비가 없죠. 맥북, 아이폰, 에어팟 등 다양한 애플 제품 중고 거래 경험을 살려 맥북 중고 구매 꿀팁과, 사기 방지 체크 리스트 5를 공개합니다.

맥북 에어 중고 거래


맥북 중고 구매 체크리스트 1: 너무 싸게 사려고 하지마라

제가 최근에 중고로 구매한 맥북 에어 M2 15인치를 예로 쭉 설명 드리겠습니다.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에 검색해보면 대충 시세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매하려는 맥북 에어 M2 15인치는 135만원에서 ~ 165만원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중고 거래 초보자 분들이 자주하는 실수가 중고 시세를 확인 후 이 가격대 보다 10만원, 15만원이상 저렴한 제품에 눈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정말 급매로 싸게 나오는 물건은 종종 있지만 가격이 쌀수록 사기의 위험은 올라갑니다.

맥북 에어 m2 중고거래


사기꾼들은 우리보다 시세를 훨씬 잘알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욕심을 많이 나는 교묘하게 싼 가격에 본인 제품을 올려 놓거든요. 중고 거래를 하실 때 구매자 입장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될 점은 적당히 싸게 사면서 ‘사기를 당하지 않는 것’에 집중해야합니다. 자칫 잘못된 물건을 살경우 그 스트레스와 비용은 5만원 아끼려다가 100만원 쓰게 되거든요. 그래서 시세를 확인하고 시세의 바닥보다 더 싸게 나오는 물건은 훨씬 신중하게 구매 하셔야 합니다.


맥북 중고 구매 체크리스트 2: 신품 시세는 쿠팡 최저가 기억하자

애플 새제품을 어디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살까요? 애플 공홈?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 아닙니다. 비싼 전자제품을 하루만에 받을 수 있고 카드 프로모션, 제품 재고 할인도 많이하는 쿠팡에서 가장 애플 제품을 많이 구매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애플 제품 신제품 가격의 기준이 바로 쿠팡 최저가가 됩니다. 쿠팡 가격은 보통 애플 공식 홈페이지 가격보다 5%, 많게는 10% 차이가 나거든요.

제가 구매한 맥북 에어 m2 15인치도 현재 쿠팡에서 애플 공홈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이게 바로 신품 가격에 기준입니다. 가끔씩 중고거래 하시는 분들이 애플 공홈 가격을 가지고 와서 저렴하게 보이게 하는 술수(?) 쓰기도 하거든요. 이런 분들과 괜히 쪽지로 네고 하면서 감정소모 하시지 마시고요. 신품 가격을 잘 기억하고 중고가 사용기간, 현재 상태 대비 얼마나 싼 것인지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맥북 에어 m2 스냅샷


맥북 중고 구매 체크리스트 3: 안전거래는 신뢰성 지표

저는 그렇게 찾아보다가 번개장터에서 사용감이 거의 없는 에어 15인치를 139만원에 발견 했습니다. 여기서 저의 선택인데요. 조금 더 사용감 있는 제품은 130초반에도 나와 있는 것이 있었는데, 제가 이 제품을 산 이유는 판매자 분이 번개페이(안전거래) 이력이 이미 많았기 때문입니다.

안전거래는 중고나라, 번개장터에 있는 플랫폼 거래 시스템입니다. 구매자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서 결제 후, 제품을 받습니다. 제품을 받은뒤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결재를 누르면 판매자에게 돈이 입금되는 시스템인데요. 결제 수수료가 3% 정도 나오는 편이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돈을 늦게 받는 느낌이 들어서 판매자는 보통 선호하지 않아요.

물론 거래 형태는 개인이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구매자가 제품을 받은 후 반품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직거래나 택배 거래를 선호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판매자가 안전거래를 받아준다?는 의미는 그만큼 제품 상태가 좋고 사기 위험이 없다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꼭 안전거래를 하지 않더라도 구매자 분들 중에 안전 거래 이력이 많은 분들은 신뢰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맥북 중고 구매 체크리스트 4: 애플이 보증한 사용기간

맥북 중고거래가 좋은 점 중 하나인데요. 바로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이 맥북이 얼마나 사용 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왼쪽 위 사과 아이콘을 클릭 > 이 MAC에 관하여를 클릭해주세요. 그리고 추가정보를 클릭하면 ‘제한 보증’ 기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애플 코리아는 애플 제품에 관해 1년 제한 보증을 실시 하는데요. 바로 제품 구매 후, 처음 제품을 사용한 시기 부터 제한 보증이 시작됩니다.


제 중고 맥북을 보면 2025년 2월 28일로 제한보증이 나와있습니다. 즉 이 맥북은 2024년 1월 28일 처음 사용을 시작한 맥북인 셈이죠. 판매자 분이 말씀하신 구매 후 한달이 되었다는 설명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보증기한이 끝나 있더라도 끝난 시점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정확한 맥북 중고 제품의 사용기간을 확인하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맥북 에어 유효 기간


맥북 중고 구매 체크리스트 5: 구매 후 반드시 할일

유튜브 영상이나, 중고 거래 팁 정리글을 보면 보통 제품 하자를 어떻게 찾는지를 많이 설명합니다. 그런 정보는 워낙 많아서 저는 다른 팁을 드리려고 해요. 바로 맥북 구매 후 생각 보다 많은 분들이 체크 안해서 크게 곤혹을 치르시기도 하는데요. 바로 맥북을 내 애플 아이디에 온전하게 등록해야됩니다.

일단 맥북을 열고 로그인만 해도 제품은 자동으로 등록 됩니다. 여기서 안심하고 몇개월 사용하다가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는데요. 바로 꼭 ‘나만의 맥 찾기’에 등록이 되는지 확인하셔야합니다. 나만의 맥 찾기는 애플 제품끼리 서로 위치를 확인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즉 맥북 분실시 아이폰으로 맥북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어 도난, 분실의 위험이 대폭 줄어듭니다.

가끔식 판매자 분들이 아이툰즈 로그아웃, 맥 초기화 세팅을 제대로 하지 않고 보내면 맥에서 로그아웃된 상태여도 ‘맥 찾기’가 예전 판매자 계정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난감한데요. 몇개월 지나고 연락하면 판매자와 연락이 잘 되지도 않고 판매자가 협조해주지 않으면 애플 스토어를 방문해도 ‘맥 찾기’를 초기화 할 수 없거든요.

맥 찾기가 내 계정에 제대로 등록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엄청 간단합니다.

맥 왼쪽 상단의 사과 아이콘 클릭 > 시스템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위치 서비스 > 시스템 서비스 세부사항을 클릭하시면 아래 와 같은 항목이 뜨는데요.

여기서 제 맥북 처름 나의 MAC 찾기가 활성화가 되어 있으면 됩니다. 혹시 이 키가 활성화 되어있지않는다면 꼭 판매자 분에게 연락해서 아이클라우드 초기화를 진행해주세요.

맥북 에어 나의 맥 찾기



이상으로 맥북 중고 거래에 꿀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모쪼록 안전한 거래로 오래 쓸 맥북 싸게 잘사시기 바랍니다.